[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다. NC의 올 시즌 두 번째, 개장 후 여섯 번째 매진이다. 지금까지 NC는 NC파크 매진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이 기분 좋은 징크스는 이어질 수 있을까. NC 구단은 27일 오후 "27일 롯데와 경기는 오후 3시부로 1만 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4시즌 두 번째이자 NC파크 여섯 번째 매진이다"라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매진은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이었다. 그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 가지 후회스러운 게….”키움 히어로즈 왼손 투수 이종민(23)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도 KIA에 2-13으로 크게 패하면서 이종민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분명 성과도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이종민에게 다시 선발 등판할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홍원기 감독은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종민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스파이더맨이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의 수비에 대해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이 별명대로 스파이더맨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1루쪽으로 공이 가면 그냥 편안하게 보게 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삼성은 맥키넌 영입 당시 1루수와 3루수로 기용할 생각이었다. 부동의 1루수 오재일이 있기 때문에 3루수로 더 많이 활용하려 했다. 오재일의 1루 수비 능력은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33)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선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홍원기 감독은 “김선기가 포크볼을 연습했는데, 경기에서 잘 구사되지 않았다. 추후 등판은 변화구 구사가 완벽해지면 결정할 것이다”며 김선기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올 시즌 김선기는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3월 27일 NC 다이노스전(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5실점)에서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에 또 하나의 희망이 나타났다. 김인범(24)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더구나 KBO리그 기록까지 세웠다.김인범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김인범.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김인범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BO리그에서만 뛴 것도 아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도 세이브 한 개를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기록하게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따내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레전드 이와세 히토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오승환이다. 9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선발투수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6연패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14승16패를 기록하면서 5위권 팀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팀간 3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시즌전적 16승 1무 12패를 기록한 삼성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 2패가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1패)을 수확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경기 못 나갈 줄 알았는데, 30초 만에 괜찮아졌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영웅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전날 대구 LG전에서 김영웅은 9회 김유영이 던진 138km짜리 패스트볼에 오른쪽 어깨를 맞았다. 그라운드에 한참 동안 쓰러져 있던 김영웅은 다시 일어나 1루로 걸어갔다.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김영웅을 지켜봤다.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우투좌타라 더 걱정을 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또 난관과 마주했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복귀가 불발됐다. 브랜든은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 18일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브랜든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맞춰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브랜든은 다음 달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 이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브랜든은 이번 주 등판이 없다. 확실히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조금 남은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최근 부상자가 속출해 울상이었던 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혜성이 돌아왔다.김혜성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동안 어깨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김혜성.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의 몸 상태가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라 판단했고,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의 이름을 넣었다.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은 최근 몸이 좋지 않았다. 워낙 솔선수범하는 선수인데다, 책임감도 강한 선수다. 팀이 좋지 않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정해영(23)이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정해영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6-2로 앞선 9회 무사 1,2루 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고영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김재현을 2루 땅볼, 주성원을 삼진, 이용규를 2루 땅볼 처리하며 6-4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를 수확했다.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이다. 역대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따낸 KIA. 시즌전적 19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윤영철은 시즌 3승(무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정해영은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대기록을 세웠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점한 KIA의 시즌전적은 19승 7패가 됐다. 올 시즌 키움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가 빛이 났다. 윤영철은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답답한 4월을 보내고 있다. 4월 17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4승. 승률 0.235로 최하위에 머물면서 어느새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한화는 올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듯했다. 3월 성적 7승1패 승률 0.875로 1위를 질주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8년 총액 170억원에 영입하고,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4+2년 72억원에 FA 시장에서 사 오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김강민, 이재원 등 그동안 보강이 필요하다 느꼈던 포지션에는 외부에서 베테랑을 데려오고, 문동주와 김서현, 황준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내 공이 1군에서도 먹히는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최준호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단 2피안타 1볼넷만 내주면서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단 67구. 경기가 두산의 4-3 승리로 끝났지만 6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최준호에게 선발 데뷔전 승리라는 영광까지는 돌아가지 않았다. 최준호는 "아쉬운 점이 있어야 다음이 있다"며 내일을 기약했다. 이 경기는 2023년 입단 2년차 투수 최준호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맹타를 휘두르던 롯데 '천재유격수' 이학주(34)는 왜 2군으로 내려간 것일까.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 내야수 이학주를 비롯해 서동욱, 신정락, 정우준 등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정훈을 추가로 말소한 롯데는 노진혁, 한현희,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롯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선수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학주다. 이학주는 올해 16경기에 나와 홈런과 타점은 없지만 타율 .366(41타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제는 대체자가 아니다.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중심타자로도 기용된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의 이야기다.김영웅은 올 시즌 유격수로 나설 준비를 했다. 지난겨울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재현은 재활 때문에 시즌 초반 결장해야 했고,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임시’ 유격수로 투입시키려 했다. 김영웅도 겨우내 유격수 수비 연습에 매진했다. 고교시절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3루수로 기용됐기 때문에 다시 유격수 수비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다.결과는